domingo, 22 de junho de 2014

한국, 알제리에 2-4 패 ‘16강 진출 먹구름’ (Jogo 31: Argélia 4x2 Coréia do Sul)



한국이 알제리에 패하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무1패(승점 1)로 H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극적인 통과도 가능하다.

전반전 수비가 아쉬웠다. 알제리는 이날 이슬람 슬리마니, 야신 브라히미, 압델무멘 자부 등 공격자원을 대거 투입,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전반 26분 알제리 진영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슬리마니가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홍정호, 김영권 두 중앙 수비수가 따라붙었지만 압박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실점했다. 

이후 한국 수비는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라피크 할리시를 놓치며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어 전반 38분 슬리마니에게 지나치게 집중하다 자부를 놓쳤고, 자부는 침착하게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 5분 손흥민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이 골은 한국이 기록한 이날 첫 번째 슈팅이자 손흥민의 첫 득점이었다. 기세를 올리는 듯했지만, 후반 17분 브라히미에게 이대일 패스를 허용하며 네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박주영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김신욱의 높이를 이용해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7분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하지만 이를 이근호가 문전으로 올렸고 구자철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알제리 골망을 열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월드컵 취재반

fonte: http://www.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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